전설 따라 물길 따라 행복 따라
2019년 9-27 (금) ~ 29 (일) 까지
태백 황지연못 황부자 며느리 축제가 시작됩니다.
27일 일정
9월 27일 (금요일)
전야제 /시장북로
오후 4 - 6 전통시장 왁자지껄 즐기기
프리마켓 OPEN / 황지연못 물길 따라
오전 10 - 오후 18 첫 물길따라 쇼핑하기 (이름작명이 좋은것 같습니다)
탈 마당극 / 문화광장
오후 6 - 7 전설의 황지연못 수호신
야시장 OPEN / 축제장 일대
오후 6 - 10 황부자 며느리 장보러 가기
저는 이 중에서 탈 마당극이랑, 야시장을 체험했습니다.
총 2박3일 중 28일 토요일이 더 다양하고 볼게 많은데 참여를 못했기에
참여했던 것만 포스팅 하려고합니다.
아쉽습니다. 참여를 다 했어야했는데...다음엔 꼭 축제를 다 체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차가 붐비기 시작합니다. 무슨 일이야? 하고 생각했는데
축제 준비로 시장안에 차가 진입 하지 못하니 복잡했습니다.
저도 한바퀴 돌았네요. 사람들이 축제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돼지감자 배달도 가네요^^
일이 끝나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들 쭈노는 부모님께 맡기고 , 좋아하는 형님네 가족들과 함께 나갔습니다.
집에만 계시는 며느리님들을 위해 꼭 참여해야하는 며느리님들을 모시고 황지 시내로 나갔습니다.
추울 것 같아서 아들 쭈노 두고 왔는데, 데리고 와도 될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더웠습니다.ㅎㅎ 모든 가족 아이 함께 나왔네요.
야시장 코스는 짧지만 강렬했습니다. 정말 시끌 버쩍 하면서 ..대단했습니다.
공기 좋고 물 좋고~!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으로 고고고!
황지연못에서는 황지연못 수호신 탈마당극을 하고 있었습니다.
와 이런 연극 보고싶었는데 재밌게 볼 수 있었고, 풍악도 오랫만에 듣습니다.
정겹습니다. ㅎㅎ
황지연못도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제가 오랫만에 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감성이 터집니다! ^^
그리고 물길따라 길거리 야시장을 구경했습니다.
다양한 상품들이 즐비했고, 몰리는 곳엔 사람들이 몰려서 한참을 기다려야했습니다.
아이는 솜사탕 먹고싶다고해서 솜사탕 봤는데 정말 이쁘네요 캐릭터 솜사탕
하트를 만들어달라해서 만들었고, 오리도 이쁘고 괜찮네요 ㅎㅎ
옆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고, 노래방도 있고 어른들의 축제였습니다. ㅎㅎ
먹을 것이 다양했습니다. 겹치지 않아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방도 많이 있었는데 체험 못했던게 아쉽습니다. 봄눈이 있는지 영상찍다가 못봤습니다.
봄눈 공방에 참여하고싶었는데.. 영상을 찍으면 주변 잘 못 보는게 흠입니다.
음식도 다양해서 먹고 싶어도 마땅히 앉을 곳이 없었고, 작은 평수라 복잡합니다.ㅠ 다음엔 큰 평수의 포차였으면 합니다.
가락국수라는 식당이 있는데 술도 팝니다. 가격저렴하면서 저는 항상 3,4차로 갈 때 좋았습니다. 속도 풀 수 있었고, 혀도 꼬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도 좁은건 마찬가지지만 정말 오랫만에 먹어보고 싶다해서 들어갔습니다.
가서 우동과 잔치국수 김밥 먹고 나왔습니다. 오뎅탕도 죽이는데 어때여 한잔하고 막차로 먹고 들어가면 속이 시원합니다.
이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포차와 야시장.. 옛 태백역 밑으로 내려오다보면 약수터 있는 황지천 부근에서
야시장했던게 생각이 납니다. 어릴때지만 집근처라 자주 갔었거든요..
야시장이 더크고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음악과 정겨운 동네 이웃주민들과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날이 되는 며느리축제를
이끌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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